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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지연수가 6년만에 이혼한 진짜 이유(+아들, 과거 발언)

방송연예

by 차이슈 2020. 11.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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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만에 파경, 이유는?


사진= 일라이, 지연수 sns

일라이, 지연수가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26일 일라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통해 부인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밝혔다.

 

일라이는 “아내와 난 헤어지기로 했다.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은 그의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라며,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한 한 그를 만나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상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 결국 이렇게 끝나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혼 소식 발표 후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연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지연수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하 일라이 지연수 이혼 발표 글 전문>

Hey everyone. 2020 has been a rough year for all of us. I have some news I would like to share with all of you... My wife and I have decided to separate. I am currently in the US and Michael is living with his mom in Korea. Though I am unable to see Michael at the moment I will go to see him whenever I can and try my hardest to be the father figure that he needs. I don’t know what the future has in store but I pray that Michael and his mom will be happy. We are truly grateful for all of your support over the years and I apologize that things ended this way.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 일라이, 지연수 sns

일라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8년 남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로 데뷔, 래퍼이자 배우로 활동했다. 

 

지연수는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으며, 일라이와 11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3년 후인 2017년에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왔기에 이번 이혼 소식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부 인생을 살았다"


사진= mbn

 

지난해 1월2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지연수는 "나는 새색시가 아니라 과부의 인생을 살았다"고 밝혔다.

 

당시 지연수는 "(아이돌인) 남편이 일정을 가면 그의 지인들이 날 불렀다. 그런데 일라이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거의 사람을 안 만났다. 밖에도 안 나가고 오로지 기다리는 건 신랑이었다"며 "그런데 결혼 1주년 때 몇 번을 같이 있었나 봤더니 75일이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지연수는 "그 75일도 다른 나라로 이동 중에 잠깐 오거나 회식을 위해 잠시 귀국했던 것"이라며, "나는 계속 떨어져 살고 남편의 차 할부금만 내려고 사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편 차를 끌고 친구 집으로 갔는데 건물 경비분이 신랑한테 전화해서 '이 차 어디 온 거냐'라고 했다. 회식 중이던 남편이 부리나케 와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차를 가져갔다. 열 받아서 그를 호출한 뒤 차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서 부러뜨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 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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