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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걸그룹 ‘에스파’ 논란 총정리.zip(+인성, 사생활, 과거)

방송연예

by 차이슈 2020. 11.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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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누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aespa)는 지난 11월 17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구성원은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으로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포함된 다국적 그룹이다. 

SM은 '에스파' 그룹 론칭을 하면서 각 멤버들을 모델로 한 AI 가상 캐릭터를 제작했다. 사람은 4명이지만 각자 갖고 있는 캐릭터까지 합쳐 총 8명이 한 그룹이라는 설정이다. 실제로 그룹명 ‘에스파(aespa)’ 역시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에스파는 'Black Mamba'의 공식 뮤비가 공개된 지 2일 만에 조회 수 3000만 회를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목이 모인 만큼 에스파에 대한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별 논란 알아보기



뒷담화 논란, ‘카리나’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의 정식 데뷔 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네티즌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유지민이 회사에 대해 험담하거나 선배 가수들의 외모를 비하한 내용이 포함돼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유지민은 "우리 회사 진짜 이제 끝인 것 같다" "빅히트 오디션이나 볼 걸 속상하고 눈물 나" "엑소도 이제 예전만큼 아니고 나 너무 걱정된다" "원래 나 방탄 못생겨서 싫어했잖아"라고 자사 및 타 그룹을 비하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카리나 sns

 

 

유지민에 대한 논란이 일자에 유지민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이목을 모았다. 해당 네티즌은 "걔 일진 이런 애들이랑 어울릴 성격이 아니다. 중학교 때 진짜 조용했는데 이렇게 욕먹는 거 보니까 불쌍하고 안쓰럽더라”라며, “추가로 (유지민은) 절대로 양아치 일진이 아니다, 원래부터 착한  인성, 정말 예쁜 외모 등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발 보이는 대로 믿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에스파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라며,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내부 정보 유출, ‘닝닝’

사진=SM엔터테인먼트

중국인 멤버 ‘닝닝(닝이쭤)’ 역시 논란이 일었다. 닝닝이 데뷔 전부터 회사 내부 정보를 팬들에게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닝닝이 연습생 시절 팬들과 SNS를 통해 친목을 다지면서 SM엔터테인먼트 내부 정보를 유출했으며, 더불어 팬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개제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 따르면, 닝닝은 연습생 시절 회사 연습생들이 언제, 무엇을 하는지 등 SM 계획을 유포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채팅하면서 "올해 ㅇㅇ데뷔하냐”, "ㅇㅇ이가 연습생 맞냐”, ”ㅇㅇ아직 회사에 있냐”, "너 요즘 누구랑 연습하니" 등. 연습생과 관련한 질문에 답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생활 논란, ‘지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지젤(우치나가 애리)은 일본 국적의 멤버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유창한 언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젤 역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안과 과거 사생활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먼저, 지젤이 일명 ‘다이아 수저’라고 불릴 만큼 상류층이라는 내용이다. 지젤이 졸업한 도쿄 성심 국제 학교는 가톨릭 계 여학교로,  학비는 연간 최저 2,500만 원에 높은 경우에는 3,500~4,0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어 지젤 사생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해당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지젤이) 과거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 마약에 손 안 댄 게 없고 유명한 양아치였다"라며 "직접 본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이 했던 일을 말하고 다녔다"라고 주장했다. 지젤로 추정되는 인물이 손가락 욕을 하면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표절 논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

에스파 '블랙맘바'
K/DA '팝/스타'

에스파 ‘블랙맘바’는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에스파의 '블랙맘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자마자 일각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에스파 캐릭터가 차용한 네온 컬러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로 만들어진 가상의 아이돌 걸그룹 'K/DA'와 유사하며, K/DA 뮤직비디오 '팝/스타'와 유사한 장면이 사용됐다는 주장이다.

 


또한,  블랙맘바 뮤직비디오 중 일부 영상은 독일의 비주얼 아티스트 ‘티모 헬거트’ 작품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티모 헬거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사용 유무를 묻지 않았으며, 나는 이 작품을 작업한 적이 없다. 내 작품을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과거 자신의 작품을 게재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SM엔터테인먼트는 티모 헬거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티모 헬거트는 표절 논란에 대한 의견을 철회, 에스파에게 응원을 보냈다. 


무대 세트 표절 논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미국 출신의 한 비주얼 아티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작업물을 뻔뻔하게 표절한 SM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스파의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캡처본이 담겼으며, 이와 함께 해당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담겨 있었다.
 
이 아티스트는 "나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내 작업물을 도둑맞았다"라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에스파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나도 음악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안다"라며 "매니지먼트 팀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멤버들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파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SM 측은 멤버들에 대한 루머에는 전면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라며,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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