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야동 아니라는 일본 '예술' 행위 수위 ㄷㄷ(+사진有)

해외토픽

by 차이슈 2020. 12. 6. 23:05

본문

'긴바쿠'가 뭐길래?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의 대학 강의 사진 몇 장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일본의 한 대학에서 강의하는 장면으로, 일본에서는 예술 행위라 부르는 ‘시바리(縛り)’ 혹은 ‘긴바쿠(きんばく, 緊縛)’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체를 밧줄이나 끈으로 묶는 행위"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긴바쿠는 ‘결박’의 일본식 득음이다. ‘본디지’를 일본에서 부르는 표현으로, 성적 흥분을 위해 신체를 밧줄이나 끈으로 묶는 행위를 뜻한다. 일본 열도를 넘어 현재 이 기술은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다.

이 강의는 지난 10월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긴바쿠'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언은 긴바쿠를 일본 고유의 본디지 형태로 인정하고 예술성을 논하는 자리였다.

 

"무려 유튜브로 생중계"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특히 이 강의는 유튜브로 생중계 돼 이목을 모았다. 긴바쿠 장인으로 알려진 ‘하지메 키노코’가 참여했으며, 프리랜서 모델을 상대로 직접 긴바쿠를 시연했다.

상당한 수위에 보는 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일본에서는 긴바쿠를 예술, 인문학적 영역으로 재해석 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유명 사진 작가 ‘아라키 노부요시’ 역시 긴바쿠를 주제로 사진을 찍어 공개한 바 있다.

 

"굳이 왜 생중계를..."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하지만 이날 생중계 된 강의를 본 일부 사람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강의의 목적과 의미는 충분히 이해하나, 굳이 생중계를 해야만 했냐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특히 모델의 하반신이 적나라 하게 드러나는 점, 자극적인 의상 및 동작  등 예술과는 별개로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이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다양한 논란과 의견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여전히 긴바쿠를 주제한 예술 작품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