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유 수유에 대한 글이 올라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에는 "모유 수유하기 싫다니까 모성애가 없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출산을 겪었으며, 현재 모유 수유를 두고 시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아이를 출산하기 전까지는 '젖몸살'이라는 게 뭔지 몰랐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글쓴이는 "출산의 고통만 견디면 끝날줄 알았지만 젖몸살이 이렇게 아플지 몰랐어요"라며, "그래도 모유수유하는게 좋다길래 아파도 참고, 젖을 짜보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나오지도 않고 아파서 죽을 거 같더라구요"라고 밝혔다.
또한, 글쓴이는 "(현재) 도저히 (모유 수유를) 못 하겠고, 분유로 먹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아 가족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남편부터 시작해서 시부모님까지 '어떤 미친 엄마가 애기한테 분유를 주냐, 분유 먹이면 큰일난다. 나도 울면서 분유먹였다'라고 말씀하는데 다 듣기 싫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아프고 제 애긴데 대체 왜 그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라며, "남편은 심지어 분유 먹이고 있는데 옆에 와서 '아이구, 모유먹고 건강하게 커야 하는데. 건강 나빠지면 엄마책임이야 알지?' 이런식으로 이야기 합니다"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글쓴이는 "그 말 듣고 너무 화나서 뭐라했더니, 남편이 모성애 없는 엄마랍니다. 저는 엄마 자격도 없대요"라고 전했다.
또한, 글쓴이는 "모유 못 먹이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진짜 모성애 없는 엄마인가요? 제 몸 망가져 가며 아이까지 낳았는데 울면서까지 아이 모유 먹이는게 맞는건가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글쓴이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초유만 먹이셨음 그담엔 유의미한 차이 없어요", "뭔 모성애 타령인지 남편은 그렇게 부성애가 깊어서 잘먹고 있는 애 옆에서 헛소리 한답니까?", "저런 말 들으시면 저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결혼한게 후회는 안되시나요?", "모유든 분유든 사정에따라서 아기 잘먹이고 키우면 되는거지 진짜 멍청이 모자지간 납셨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글은 8일 기준 조회수 13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tvN 산후조리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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