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62세까지 생리" 다정한 부부가 밝힌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

방송연예

by 차이슈 2020. 12. 19. 23:23

본문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36살 연상연하 유튜버 '다정한 부부'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다정한 부부 유튜브

다정한 부부는 사랑의 힘으로 장안의 화제가 된 이들이다. 36살 나이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했다는 것. 이들의 콘텐츠는 소박한 한 끼를 차려 먹는 방송이다. 어설픈 요리 실력을 선보였지만 부부의 순박한 모습 때문인지 100명 남짓이던 구독자가 한 달 만에 5만명을 뛰어넘으면 대박을 터뜨렸다.

다정한 부부 유튜브

 

지난달 부인은 유튜브를 통해 “저도 불쌍한 사람이고 이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8년 전 우연히 만나 함께 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쪽 부모들도 없다. 그래서 합쳐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까 불쌍한 우리 부부를 이해해달라. 돈 없어서 결혼도 못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부는 영상에서 나이차를 실제보다 적게 속였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아내가 '티켓다방'(불법 성매매업소)을 운영했다거나 미성년자를 고용한 적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다정한 부부 유튜브

먼저 이들은 사실혼 관계임을 거듭 강조하며 몇 년 전 임신을 하기 위해 시험관 시술 전문 병원을 방문한 기록 등 각종 증명서를 보여줬다. 

그는 “생리를 62세까지 했다”며 “68세에 난자를 받아서 임신을 하려고 했다. 오죽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문제는 티켓다방 운영 의혹. 제작진은 부인이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켓다방에서 근무했던 여종업원들을 만났다. A씨는 ‘본인이 미성년자일 때 티켓 영업을 시켰다', B씨는 '다정한부부의 남편은 티코삼촌이었다. 남편이 직접 손님이 있는 곳까지 태워줬다'라고 증언을 했다. 또 부인의 전 남자친구 C씨도 출연했다. C씨는 부인보다 22세 어렸다. C씨는 '부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지금도 부인의 빚을 갚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정한 부부 유튜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찝찝하다는 반응이다. 다정한부부에 대한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정한부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바쁘다. 17일에는 바다 여행 영상을 올렸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