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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는 못듣는다는 미코 '이승연' 최신 근황 (+남편)

차이슈 2020. 12. 15. 23:5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배우 이승연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이승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 땜에 시작한 다이어트. 이제 곧 건강해질 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곧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게요" 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식단부터, 생활패턴부터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 벌써 빠지는중.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5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 이승연은 이로 인해 급격하게 체중이 불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최근 그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지만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예전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방법은 지금 나이에 절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방법이라는 생각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이승연은 "어렸을 때 날씬하게 살 빼서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나이가 들고 몸도 아파보니 오직 건강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12살의 딸을 키우고 있다. 그는 “나이가 있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건강하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며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다이어트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또한 그는 지난 10월에도 자신의 SNS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산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산을 다녀왔다. 가끔씩 투병 중이라고 기사가 나가는데 많이 좋아졌고 좋아지고 있다. 괜히 더 많이 아프신 분들께 죄송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많이 건강해져서 가짜 살 부기들도 많이 빠졌고 지금도 빠지고 있는 중이고 조금 더 좋아지면 다이어트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험한 모든 것들 알뜰한 지혜로 삼아서 어제의 나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의 나로 살아야지"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한편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사랑을 그대 품안에', '모래시계', '사랑하세요?', '왼손잡이 아내'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