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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근황, 일용직으로 살게 된 진짜 사연(+후배 폭행 사건)

차이슈 2020. 12. 7. 23:35

최철호 근황, "일용직으로 일 하고 있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최철호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철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 공개된 현재 최철호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철호가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현재 그가 지내고 있는 공간은 약 5평의 작은 원룸이었으며, 빨래와 청소를 스스로 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용카드도 못 만들어..."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게다가 최철호는 룸메이트의 카드를 빌려 종량제 봉투를 사려는 모습도 보여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최철호는 "월세나 생활비는 룸메이트 카드를 쓰고, 아내가 계좌이체를 해주고 있다.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은 룸메이트가 사고 일주일 단위로 결산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용문제로 카드를 만들 수 없다”고 고백했다.

 

"최철호 폭행사건이 뭐길래?"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09년 후배 폭행 후 거짓 진술로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8월 경기 용인의 횟집에서 당시 MBC 드라마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던 손일권 등과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여성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용인경찰서가 CCTV 화면을 확보 하면서 거짓말이 드러났다. 폭행 사건 이후, 최철호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이후 2012년 OCN 드라마 '히어로'로 1년 8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2014년에 최철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지나가던 차량을 발로 차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용서 받지 못할 일"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최철호는 앞서 방송에서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한다고 할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라며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일에는 신중하고 경거망동 하지 말고, 잘 살아야 되겠다는 걸 참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삶은?"

 

사건 이후  삶에 대해 최철호는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 대출도 내고 빚도 내고 그러다가 코로나19 터졌다. 멈출수도 없었다. 빚을 내고 빚을 내다가 집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아내랑 애들은 어쩔  없이 처갓집으로 들어가고. 후배를 통해서 물류 센터 일을 알게 됐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