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빌보드 1위' 진짜 의미(+ 중국, 일본 실시간 반응)
방탄소년단 쾌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의미
빌보드는 “비영어 곡이 핫 100 1위를 한 것은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스페인어 곡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이번 기록은 한국어로 된 노래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핫 100 차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보여주는 지표로, 한국어 가사의 곡이 1위에 오르기는 이 차트의 62년 역사상 처음이다.
‘라이프 고스 온’은 방탄소년단이 이달 2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비’(BE)의 타이틀곡으로,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사가 한국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곡 ‘온’(ON)은 올해 초 빌보드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한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핫 100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핫 샷 데뷔'까지
방탄소년단은 이번 기록으로,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 리믹스에 이어 ‘라이프 고스 온’까지 3개월간 연속해서 핫 10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차트 데뷔와 동시에 1위에 등극하는 것을 일명, ‘핫 샷 데뷔’라고 하며, 이를 두 번 이상 한 그룹도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또 ‘라이프 고스 온’이 수록된 ‘비’ 앨범도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및 싱글 차트 정상에 동시 데뷔하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빌보드는 "한 주에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에 동시 데뷔한 기록을 가진 가수는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와 방탄소년단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정상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중 옆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이보 및 야후재팬 번역
(구글 번역으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 양해 해주세요.)
중국 반응
“음악은 언어와 인종을 뛰어 넘는다는걸 BTS가 증명했어!”
“빌보드 역사상 최초 비영어권 노래 1위라니… 정말 사실이야?”
“BTS가 그렇게 유명해? 난 진짜 한번도 못 들어 봤어,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호들갑이야?”
“너무 대단해.”
“근데 dynamite 성적이 더 나은 것 같아”
일본 반응
“방탄소년단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한국어로 1위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어”
“또 재생 횟수 알바를 풀었나보지”
“이걸로 빌보드도, 아카데미도 한물 갔네”
“난 아미야! 우리 모두 너무 축하하고 있어”